본 글은 제가 운영한는 다른 블로그에 2007년 8월14일에 올렸던 것입니다. (링크)
앞으로도 그쪽 블로그의 지난 포스트 중 이쪽 블로그에 맞는 내용들을 선별해서 복사해 올 예정입니다.




* Watercone (출처: Watercone)

디지털 제품은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Watercone이라는 이름의 단순한 역깔때기 모양 플라스틱 통이지만,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장치입니다. 소금기 있는 물이나 더러운 물을 태양열로 증발시켜 걸러내어 깨끗한 마실 수 있는 물을 모을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볼까요?

* Watercone을 통해 깨끗한 물을 얻어내는 원리 (출처: Watercone)


1. 우선 소금기 있는 물이나 더러운 물을 바닥 검은 팬에 붓습니다. 검은 팬이 태양열을 흡수해 물을 데워 증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증발된 물은 깔대기의 안쪽 벽을 타고 내려와 안쪽 홈에 모이게 됩니다.


3. 깔대기 꼭대기의 마개를 열고 뒤집어서 모인 물을 옮겨 담으면 끝.

이렇게 해서 모이는 물의 양은 한 Watercone 당 하루 최대 1.6리터라고 하는군요. 한 사람이 하루 마실 양은 충분히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리 복잡한 공정을 요하는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비쌀 것 같지도 않고요.

유니세프에 의하면 매일 5,000명의 어린이들이 오염된 물에 의한 설사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관개 시설을 지원하겠습니까? 먹는 물을 지원하겠습니까? 그렇게 지원한 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겠습니까?
이런게 답 아닌가요?

[ g e m ☼ n g ]

* 출처 따라가기 : [ ecogeek ]-->[ Watercone ]
Posted by 게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