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Wikipedia)

전에 포스팅했던 반 나찌 종교 지도자인 마틴 니묄러의 시, "First They Came..."이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태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문화부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계약해지" [연합뉴스/2008.11.7]

문화부 "김정헌 문화예술위원장 해임" [연합뉴스/2008.12.5]

문화부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 불가피" [연합뉴스/2009.3.27]

황지우 한예종 총장 사표 제출 [연합뉴스/2009.5.19]

'국립현대미술관'만의 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만의 일,
'국립오페라합창단'만의 일,
'한국예술종합학교'만의 일이 아니다.

더이상 가만히 있다가는,
다음은 바로 당신, 그리고 나의 일이 된다.

[게몽]
Posted by 게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