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여주 바위늪구비 습지 - 풀벌레 소리 대신 기계 굉음
파괴되는 안동 구담습지 - 생태계 보고가 황톳길로
나주 죽산리 농경지 - 준설토에 뒤덮인 ‘논 습지’
나주 학산리 청동습지 - 달뿌리풀·물억새·고마리… 그 많던 목숨들 어디 갔나
문경 영풍교 부근 낙동강변 - 軍 공병대까지 투입… 흉측해진 모래사장
여주 신륵사 남한강변 - 중장비 굉음에 깨져버린 고요
구미 해평면 수변습지 - 수생식물 서식지 준설토로 뒤덮여
상주 중동면 낙동강변 - 사라진 금빛 모래톱, 거닐던 물새는 어디로
창녕 부곡면 낙동강변 - 넉넉했던 본포 나루… 그립구나, 산 그림자
정말 이젠 자식들 볼 낯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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