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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레시안/YTN)

靑, 장애인=범죄자=테러리스트? [프레시안]

MB가 참석한 청와대 경호시범 행사 중,
...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괴한' 중의 한 사람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었던 것. 장애인으로 설정된 이 관계자는 "장애인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경호원들은 곧 현수막을 빼앗고 이를 제압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경호관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직무에 임하는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흡족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첫째.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졸지에 잠재적인 대통령 위해 세력이 된 점.
둘째. 더우기 약자로서 보호받아야 할 장애인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
셋째. 이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공식적으로 잘한다고 뽐내는 점.
넷째. 대통령이라는 작자는 오히려 이런 걸 보고 잘했다고 칭찬한다는 점.

21세기 (니들 좋아하는) 선진국 후보 대한민국의 모습인가. 어디 지구촌 어느 구석 독재자가 지배하는 후진국 모습인가. 너희가 정의하는 국가 품위의 수준은 도대체 뭐냐?

[게몽]
Posted by 게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