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enbot

2009. 4. 14. 01:50 from 예술/디자인
(Tweenbot)

NYU의 Tisch School of the Arts ITP과정 학생인 Kacie Kinzer라는 사람이 아주 작고 단순한 로봇으로 실험을 했단다. 이 로봇은 일정한 속도로 직진만 할 수 있고, 목표 지점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깃발을 달고 있을 뿐이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의 북동쪽에서 출발하여 공원 남서쪽 끝까지 가는 미션이었다. 결과는 성공.
(Tweenbot)

지나가는 사람들만의 도움으로 목적지에 도달한 것이다. 29명이 관여를 했고 42분이 걸렸단다.
(Tweenbot)

[게몽]

+ Gizmodo + Tween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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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에 봄이 만개하다.
2009. 4. 13.

상위 꽃병의 겹벚꽃이 만개를 했다.
아.름.답.다.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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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4.9절

2009. 4. 9. 23:54 from 그림일기

작약+겹벚꽃

보라색톤 풍선
4.9절. 2009.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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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나

2009. 4. 9. 23:49 from 그림일기

나. 2009.4.9.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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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아지트

2009. 4. 3. 23:01 from 그림일기

아지트.
2009. 4. 2.
반이가 엄마 학교에서 찾아낸 아지트는 나무 속 공간.
하지만, 정작 들어가서는 얼음.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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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YTN 전격 노사합의… 총파업 중단 [경향닷컴]

노조는 애시당초 무엇을 원했던 것일까.
노조는 무엇을 합의한 것일까.
도대체 무슨 여지라도 남겨놓기는 한 것인가.

[게몽]

+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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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아이수킴

2009. 4. 2. 00:14 from 그림일기

아이수킴. 2009. 4. 1.

반이가 굉장히 복잡한 레서피를 가진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었다.
플라스틱 투명 잔에 케익 장난감 장식(크림, 체리, 딸기 등)을 넣고,
수 가지의 알 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재료들를 섞은 다음,
플라스틱 숫가락을 꽂아서는,
아빠 아빠 부르며 조심스럽게 가져다 주면서 아이스크림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아~이수킴! 아~이수킴!"

[게몽]

+ 다시 잘 들어보니, "아~이스큼"이 정확한 발음이다. '아'에 액센트가 있으면서 장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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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의릉

2009. 4. 1. 14:16 from 그림일기

의릉. 2009. 3. 31.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잘 뛰어 노는 반이.
붉은 버버리가 빨간 망토같다.
동화 속에 나오는, 숲 속에서 바쁜 길을 가고 있는 작은 빨간 망토 아가씨같다.
(물론 실력이 없어 그림에서 느낌은 하나도 안 살았지만.)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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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부대

2009. 3. 25. 00:07 from 정치/사회

(한겨레/AP연합)

이스라엘군이 입고 다녔다는 티셔츠.

임신부 표적 그림에,
1 Shot 2 Kills...


악마의 부대.

[게몽]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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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기반의 퍼포먼스 그룹인 Improv Everywhere가 뉴욕 지하철 역에서 벌인 장난스런 이벤트.
지하철 원래 있던 기물들이나 광고판에 태그를 붙여놓고 작품 갤러리를 열었단다.
아래 그림 처럼 공중전화기에 작품명 태그를 붙이는 따위.


Telephone Line (2002)
Metropolitan Transit Authority in collaboration with Telecom

어디까지가 장난이고 어디까지가 예술인가.


[게몽]

+ psfk + Improv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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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s by Patrick Hughes

2009. 3. 19. 15:37 from 예술/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은 수단이 아니라 교감이다.



[게몽]


+ NOTCOT + Arab Aqu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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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수유.
을지로. 2009. 3. 18.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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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력.
집으로.
2009.3.10.

만두를 사들고 식을까 맘이 바빠 집으로 가는 길을 재촉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이팟으로 듣고 있는 노래는 장기하의 '느리게 걷자'.
그래, 정말, 사뿐히 걸어가는 예쁜 고양이를 볼 새가 없구나.

+ 그래도 마음은 *즐겁다*.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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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게 다 진짜는 아니다.

[게몽]

+ instruc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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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훈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

TV 광고에서 '탱크주의'를 강조하며 인기를 모았던 전 대우전자 사장이며, 정통부 장관을 잠시 지냈던 배순훈씨가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임명이 되었다고 한다.
...
...
...
...
...
도대체 이건 무슨.
유인촌장관님. 이래도 되는건가?
이것도 경제 논리로 풀면 되는 거였어?

[게몽]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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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해법

2009. 2. 16. 23:41 from 정치/사회
(무라카미 하루키, 한겨레)

며칠전, 아래 기사를 두고, '나의 그'*와 이야기 꽃을 피웠다.(참고로 '나의 그'는 하루키의 왕팬이다.)

日작가 하루키에 `예루살렘 상' 거부 촉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인즉, 이스라엘에서 개인의 자유 신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는 '예루살렘상' 수상자로 무라카미 하루키가 선정되어 받을 예정인데, 일본의 '팔레스타인포럼' 등의 단체가 수상 거부를 촉구한다는 것이다.

'나의 그'와 나눴던 얘기는 이런 것이었다. 과연 하루키가 이 상을 받을 것인가.
나는 하루키 스타일로 두가지 옵션을 예측했었다.
1. 우회적으로 비판적인 내용의 짧은 소설을 통해 공개 서한 형태로 정중히 거절할 것이다.
2. 친팔레스타인 단체의 상을 급조해 같이 수상한다.(이건 좀 오버)
그런데, 하루키의 해법은 역시 좀 달랐다.

무라카미 하루키, 이스라엘서 가자 침공 비판 [한겨레]

상을 받으러 가서, 그 자리에서 비판 연설을 한 것이다.
“나는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와서) 말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을 부서지기 쉬운 껍질의 알로 비유하는 한편 이스라엘군의 전차와 무차별 살상무기인 ‘백린탄’, 이슬람주의 조직인 하마스의 로켓탄 공격 등 쌍방의 무기, 그것들을 사용한 체제를 벽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우리들은 모두 벽에 직면한 알이다”라며 “그러나 벽은 우리들이 만들어낸 것이고, 제어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생명의 존엄성을 호소했다.
현명해.

[게몽]

* '나의 그'라는 호칭은 내가 자주 들르는 '이야기들'이라는 블로그 주인인 일산할아버지가 즐겨 쓰시는 표현법이다. 좋아 보이기에 허락없이 차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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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의 최신형
전화 시스템. 2009. 2. 12.
하바 블록. 반이의 상상력.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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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인기 (경북 칠곡)

이번 참사는 ‘다 함께 죽자’는 ‘알카에다식 자살폭탄테러’와 다를 것이 없다. 인질범이 폭탄을 터트려 경찰과 인질범이 다 죽었다면, 경찰에게 책임을 지라고 할 수 있겠는가
철거민이 테러리스트에 인질범이란다.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이라는데, 이 분 뽑아준 경북 칠곡 주민들의 생각도 다 저런건가? 설마.

한나라당 장제원 (부산광역시)

‘전국철거민연합’이라는 좌파도 포기한 불법폭력집단이 힘없는 세입자라는 양의 탈을 쓰고 국가 대혼란과 참사를 야기했다...사법당국이 암적 집단을 뿌리뽑지 않고 방치한 이유가 뭐냐...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구는 대통령을 굴복시키려는 떼쓰기이고, 정치적 야욕과 민생을 맞바꾸는 무한 이기주의
이 분은 뉴라이트라고 하는데, 뉴라이트는 건전한 의식있는 우파와는 거리가 먼 분들이라, 이 분들이 좌파 운운하는 것은 실은 좌파가 아니고 자신들의 세력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세력을 지칭하는 말임.
그러니 국민을 국민으로 보는게 아니고, 자신들의 세력에 우호적인 사람들이냐 아니면 좌파냐 이런식으로 나누는 단순 무식한 사상관을 갖고 있는 분들임.
부산 시민들은 아마도 이 분이 그런 사람인 줄 잘 모르고 잘못 찍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나라당 김용태(대전광역시)

자격 요건도 되지 않으면서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큰 굿판을 벌이는 사람, 여기에 과격 투쟁이 보상비용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불법폭력 투쟁을 생존권 투쟁으로 호도하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이 굴복해서는 안 된다
철거민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닌가? 대한민국이 굴복해서는 안된다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
이 분 뽑아준 대전 시민들, 말 좀 한 번 해보시라. 대전 시민들 중에는 대한민국 국민도 있고 대한민국이 굴복해서는 안되는 비국민도 있는 것이냐?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총리라는 한승수

검찰이 명백한 증거를 갖고 실체적 진실을 밝혔다...보고서를 읽어봤지만 굉장히 좋은 수사 결과...훌륭한 자격을 가진 경찰청장 내정자가 사퇴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그의 사퇴로 문제를 마감했으면 어떨까 하는 것이 저희 생각.
과격 불법시위 때문에 문제가 일어났다...정당하게 권리를 주장했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다
'굉장히' 좋은 수사 결과란 무엇인가. '굉장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좋은 결과라는게 도대체 무슨 의도의 무슨 의미인가. 김석기의 자진사퇴로 문제를 마감했으면 한다니, 결국 사퇴는 그저 사태를 무마하고자 하는 의도라는 것이구나.
그리고 철거민이 정당하게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자가 국민이 여러명 죽은 참사를 두고, 굉장히 좋은 수사 결과라느니, 이쯤에서 마감하자느니, 정당하게 주장하지 그랬어 라느니 하는 말을 하고 앉아 있다니...

이 나라를, 우리는, , 이런 사람들에게 맡겨 놓아야 하는가!!!!

[게몽]

+ 이것이 한나라당이 보는 ‘용산 참사’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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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하동관

2009. 2. 6. 01:01 from 그림일기

하동관
2009.2.3.
명동으로 자리를 옮겼어도, 점심의 하동관은 언제나 전쟁중.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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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길섶,
손바닥만한
구정물 웅덩이에서
0.1초 목을
축이고 황급히
날아오르다.
2009.2.2.
길을 가다가
차도변 물고인 곳에
참새가 내려앉았다 한번 쪼고는
잽싸게 다시 날아 오르는 것을 보았다.

복잡한 도심 거리에서 참새에게 주어진 여유는
딱 그 정도인 것이다.

그 참새와 나의 차이는 과연 무엇인가.

[게몽]

Posted by 게몽 :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중에 "A Real Tree"라는 것이 있다. 가격이 99센트인 이 어플리케이션은 실제로 구매해서 인스톨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전부이다.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고 새들이 날아다니는...(뭐 업데이트를 통해서 'Hidden Surprise'를 준비하고 있다니 기대를 해볼까나...)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구매 비용으로 실제로 나무 한 그루가 심어진다는 것이다. 나무가 심어지는 곳은 벨리즈, 온두라스, 니카라구아, 파나마, 카메룬, 에디오피아, 부룬디, 세네갈, 잠비아, 인도, 필리핀, 아이티 등 삼림 파괴가 심한 열대지역이다.

Sustainable Harvest International(SHI)Trees For The Future
라는 두 단체와 협력을 해서 진행되고 있다.


나도 한그루 심었다.

애플 앱스토어 링크는 여기.

[게몽]

+ TreeHugger + GoodClean Tech + A Real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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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에서 제공중인 스트리트뷰는 운행하면서 주변 거리 사진을 사방으로 찍을 수 있는 특수 차량으로 제작을 하고 있다. 이렇게 무작위로 찍어대는 사진들 중에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진들도 있어서 논란이 되곤 했는데, 이번에는 어린 사슴이 차에 치여 죽는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에 담겨서 화제다. 더우기 전후 관계상 이 사슴을 친 차량이 다름아닌 구글의 스트리트뷰 촬영 차량이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해당 구글 맵에 들어가 봤더니 그새 사진을 지웠는지 찾아볼수 없다.


하지만, 바로 직전 거리 사진에서 희미하게나마 사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뭐 사건 전모를 밝히자는 얘기는 아니고, 로드킬로 죽어가는 수많은 동물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된다는 말씀.

[게몽]
+ Gizmodo + The Daily What + Reddit +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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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인형
2009.1.30.
회사 책상에서 언제나 나를 노려보고 있는 코뿔소 인형.

[게몽]

+ 참고로 페인팅 프로그램은 새롭게 구입한 아이팟터치용 어플리케이션인 Bru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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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베르디

2009. 1. 30. 01:56 from 그림일기


베르디.
필름카메라의 마지막 짜투리 컷에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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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파편들.
2009.1.25.


눈의 추억이 항상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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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우여곡절 끝에.
2009.1.22.


반품, 그리고 드디어.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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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 마우스.
반이의 응용력.
2009.1.21.
점심에 반이와 영상통화를 했다.
통화는 뒷전이고 티비앞에서 뭘 열심히 하더니,
어떻게 연결했는지 티비에다가 마우스를 매달아 놓았다.

[게몽]

+ 나중에 봤더니, 마우스가 고장이다. 마우스 줄이 다 늘어나서 배선이 끊어져 버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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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잠든 청개구리.
어느새 다 컸다. 2009. 1. 19.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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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A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1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 퍼부은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을 당한 한 팔레스타인 소녀가 얼굴에 피가 범벅이 된 채 한 남자의 품에 안겨 시파병원의 응급실에 들어서고 있다.
명분이 어찌되었든, 방법은 틀렸다!

[게몽]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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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가 즐기는 크리스마스
2008. 12. 28.
원래는 장갑모양 쿠키
크리스마스 즈음부터 하루 한개씩 배당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쿠키.
반이가 무척 좋아함.

[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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